서울에서는 눈이 한창 내리던 날.
저는 친구와 함께 강릉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강릉에 있는 빵집 중 '강릉빵다방'에 다녀왔어요.
1층은 빵집 매장이고 2층엔 커피와 함께 빵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포크, 접시, 나이프는 원하면 1층에서 받을 수 있어요.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고 그 외 요일엔 2시부터 8시까지가 영업시간이지만,
그날 만든 빵을 다 팔면 문을 닫아요.
주말에 가신다면 오픈 시간 맞춰서 가는 게 다양한 빵과 원하는 제품을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번 강릉 여행을 왔을 때 검색해서 알게 된 녹차크림빵.
인절미크림빵도 유명하지만 녹차크림빵이 머리에 박혀서 나가질 않더라고요.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 이번에 가게 되었어요.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고 강릉빵다방을 향해 출발했어요.
강릉 빵다방 오픈 시간은 12시.
1시가 좀 안된 시간에 도착했는데,
설마 설마 했는데 이미 줄이 길게 서 있었어요.
주말에 강릉 맛집은 줄 없는 곳이 없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줄 서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조금만 더 추웠으면, 그냥 다른 빵집이나 카페에 가자고 했을 거예요.
그리고 인절미크림빵, 녹차 빵 같은 크림빵뿐만 아니라 다른 빵들도 많이 판매하더라고요.
이미 제가 들어갔을 땐 반 이상이 팔린 것 같았어요.
인절미라떼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것도 다 팔리고 없었어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그냥 미숫가루 맛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 맛이 궁금해서 아쉽더라고요.
다음번에 이렇게 줄 서서 기다리기 힘들 것 같았어요.
이 빵집의 시그니처인 녹차크림빵과 인절미빵만 구매했어요.
가격은 두 빵 모두 개당 3,000원이고
크림빵이다 보니 멀리 가야 할 경우엔 아이스팩 300원을 추가해서 같이 포장하는 것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저도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 구매했어요.
그리고 맛을 봤는데, 이름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빵이었어요.
인절미크림빵은 안에 인절미맛이 나는 크림과 팥이 들어있는데,
크림에 견과류 같은 것이 잘게 들어있어서 더 고소하고 씹는 맛이 있어요.
그리고 빵 겉면에 묻은 콩가루도 더 고소함과 인절미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어요.
콩고물이 떨어져서 깔끔하게 먹는 건 조금 힘들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녹차크림빵은, 딱 기대하던 맛 그대로였어요.
녹차향 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그리고 녹차 특유의 깔끔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어제, 오늘, 내일까지는 1일 1빵 예정이에요 ㅋㅋ
동네 있다면 자주 가서 사 먹었을 거 같아요. 역시 유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기다리는 건 힘들었지만, 빵맛이 보람을 주네요.
'리뷰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해 우리는 2회(SBS/넷플릭스) (0) | 2021.12.14 |
---|---|
그 해 우리는 1회 ( SBS/넷플릭스) (0) | 2021.12.13 |
그 해 우리는 (SBS / 넷플릭스) (0) | 2021.12.12 |
[맛집리뷰] 천포/낙지요리 전문점_경기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511번길 29-15 삼용이네산낙지 (0) | 2021.12.11 |
[상품리뷰] 녹십자 혈압계(Arm Type - X1) (0) | 2021.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