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중 천포 음식점 다녀왔어요~
굴 세트(생굴, 굴전, 굴찜, 굴무침, 홍합탕 칼국수) 59,000원에 먹고 왔어요.
빌라 1층에 상점이 들어와 있는 형태의 상가라 번화가 보는 동네 맛집 느낌이 더 있었어요.
간판엔 낙지 요리 전문점이라고 적혀있으나 굴 세트 먹고 왔어요~
이번에도 친구추전으로 다녀왔어요.
손님이 많은 편이라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테이블이 금방 꽉 차더라고요.
동네 맛집인걸 새삼 느꼈어요.
저는 굴 세트 코스로 먹고 왔는데요.
낙지, 오징어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굴 세트는 일단 먼저 밑반찬으로, 연두부, 백김치, 샐러드가 나오고
생굴이 양념장이 올려져서 나옵니다.
그리고 홍합탕도 처음부터 같이 준비해주시더라고요.
홍합탕 나오면 저는 껍데기 분리를 미리 부지런히 하는 타입이라, 열심히 껍데기 분리를 했어요. ㅎㅎ
뜨끈한 국물이 계속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생굴은 4개 정도는 양념이 안 올려져서 나왔는데,
일부러 양념 없이 생굴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게끔 양념 없이 나온 것 같았어요.
양념 없이 먹는 것도 크게 비린맛 없이 맛있었어요.
처음 시작은 가볍게 맥주와 함께 생굴 맛과 향을 느끼며 시작했어요.
어느 정도 먹고 있으니 굴전을 준비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굴전도 깔끔히 나왔는데, 한두 개 정도는 모래알? 굴 껍데기? 가 씹히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아쉽지만, 조개류?를 먹다 보면 가끔씩 있는 일이죠. ㅜㅜ)
굴전을 어느 정도 먹고 있으니 이번엔 굴찜이 나오더라고요.
굴찜은 굴 껍데기가 어느 정도 열린 상태로 나오더라고요.
이게 쪄지면서 열리는 것인지 인위적으로 살짝 열려서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벌려서 있으니 껍데기 까서 먹는 게 수월하더라고요.
껍데기를 열 수 있도록 나이프와 장갑이 같이 나왔어요.
처음에 굴전은 물어봐주셨는데 그 이후에는 어느 정도 먹는 속도를 보고 맞춰서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껍데기도 자주 비워주셨어요.
그리고 이어서 나온 굴무침도 아주 새콤달콤하니 맛이더라고요.
쫄면도 아주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굴은 이미 먹는 중이어서 굴이나 야채보다 쫄면이 더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어느 정도 다 먹어가니 칼국수를 홍합탕에 추가해서 끓여주시더라고요.
한국인의 마무리는 탄수화물이죠.
배불러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이었어요.
그리고 칼국수를 먹으니 식사가 마무리됐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원래는 낙지 요리 전문점이니 다음에는 낙지 요리를 먹으러 오려고 해요.
그때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려고요.
오늘도 보니 회식이나 친구들끼리 온 테이블도 있지만 가족들끼리 온 테이블도 좀 보이더라고요.
친구와 함께 오는 것과 가족과 함께 오는 것 모두 좋지만, 각자 다른 만족감과 즐거움이 있죠.
다음번 낙지 먹으로 다시 다녀올 날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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