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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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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나만의 힐링타임. 소소한 행복. 

보면서 기분 좋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 



개인적인 생각 많이 들어간 _ 보고 생각나는 대로 쓴 줄거리 

 

 

주차장에서 익준(조정석)이 주창왕 송화(전민도)에게 볼일이 급하다고 

자전거를 맡기고 커피주문도 부탁하고 화장실로 급히 간다. 

송화가 익준이 떠난 자리를 냄새 맡고 좋지 않은 표정으로, 안장도 손끝으로만 조심히 잡아서 자전거를 옮겨둔다.

그리고 1년만 일안하고 논다면 뭐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말하는데 

송화는 작은병원서 환자 한 명 한 명 집중해서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익준은 솔로라는 가정하에서 나이트에서 밤새 춤추고 놀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알고보니 석형(김대명)이 송화에게 고백했었다는 사실도 이미 과거에 알고 있었다는 내용도 뒤에 나온다. 

장면을 유추해보면 석형이 고백한 날 익준이도 송화에게 고백하려고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석형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고백을 접은 것 같다. 

고아라와 잘 되는 것인가, 송화랑 잘 되는 것인가. 하_ 궁금하다 궁금해.   

안치홍(김준한) 선생은 어떻게 되는 건지....

 

그리고 고아라가 익준에게 아버지 수술 감사의 의미로 점심식사를 사고 싶어 해서

둘은 병원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식사하면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대화를 하는데, 

익준은 고아라가 힘들다고 잠수를 타서 헤어진 것이라고 하고, 

아라는 익준이 잠수 후에 전화를 30통 정도 했는데도 받지 않아서라고 서로 차였다고 말한다. 

지나가는 병원사람들이 고아라를 보면서 감탄하는데, 

이사장님(주종수, 김갑수)과 검진받으러 왔던 정원이 어머님(정로사, 김해숙)도 좋아하신다. 

이상장 님이 신나서 셀카를 같이 찍자고 하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 

결국 정로사여사님이 뺏어서 익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나이 들수록 고집만 부리면 젋은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공감됐다. 

사진 촬영 후 지하주차장에 온 주종수 이사장님과 정로사 여사님은 청춘인 마음과는 다른 몸 때문에 웃는다. 

 

그리고 송화가 친구들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한 상태이고 

다음 날 결과를 들으러 간다고 말한다. 

각자 아는 사람 있으니 결과를 바로 물어보겠다, 결과 들으러 같이 가주겠다고 하지만 송화가 다 거부한다. 

바로 다음날 결과를 들으러 가는데, 태연한 척했지만 사실은 많이 떨리고 불안해한다.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진료실을 찾아 가는데 이미 익준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익준이보고 미소 짓는 송화를 보면서, 정말 의지할 수 있는 친구사이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결과는 양성이었고 송화방에 출근도장 찍듯이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결과를 들으러 온다. 

 

그리고 익준은 안치홍(김준환)을 매부라고 부르며 익순이와 연결시키려고 하는데, 

익순에게 고백한 상태인 준완이 계란으로 익준이의 머리를 치면서 싸우게 된다.

얘들처럼 머리 끄집어 당기면서 싸운다. 



계속 기다린 끝에 결국 준완이는 익순이에게 yes / 오늘부터 1일이라는 문자를 받게 되는데, 

문자 받고 나서 엄청 좋아한다. 몸으로 나타낼 수 있는 기쁨을 다 표현한 것 같다. 

준완은 정원(유연석) 이도, 도재학(정문성)도 자신이 연애하는 것을 맞추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는데,

알고 보니 주완이 핸드폰만 보고 있어서 주변에서 쉽게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석형이는 병 때문에 습관성 유산이 되는 산모에게 덤덤히 대하다가 산모에게 질문을 받는다.

이런 병을 가진 환자를 많이 봐서 덤덤하실 거 같다고.

석형이는 유산되는 것은 병이 아니고 산모가 미안해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이번에는 미리 병명을 알았으니 미리 대처하고 치료해서 유산되지 않도록 하자고.

이 말에 추민하(안은진)는 감동하고 진료가 끝난 후에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간다. 

석형이가 같이 안 갈 줄 알았는데 함께 가서 잠깐 놀랐었다. 항상 피했었는데.. 친해졌구나 싶었다. 

그리고.. 엄마에게 상간녀의 임신소식이나, 아버지와 헤어지는 것에 대해 말해야 할지에 관한 고민도 한다. 


정원이는 간이식을 해야 살 수 있는, 간경화 진행 중인 아기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서 부모도 거의 포기한 상태였는데,

다행히 간이식자가 나와서 수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호자분 들깨 설명드리고, 같이 기뻐한다. 

하지만 이식자의 간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간이식이 힘들 것 같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끝난다. 

 

 

그리고 장겨울 선생이 알레르기로 쓰러져서 괜찮냐고 정원이가 문자를 보내줬는데, 

장 겨울(신현빈) 선생이 정원이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추민하 선생에게 말하는데.. 안쓰러웠다.

정원이가 장겨울선생에게 아예 관심이 없는 거 같지는 않은데, 원래 사람들을 잘 챙겨서 챙기는 것인지 

감정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장겨울 선생이 조금 더 행동을 옮겨야 할 거 같은데... ㅜㅜ




 

오늘의 봉쌤 살롱!

각자 가장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서 나왔는데 

준환은 골프 / 송화는 캠핑 / 

정원이는 봄엔 마라톤, 여름엔 서핑, 가을엔 등산, 겨울엔 스키 / 

석형(김대명)이는 집에서 티브이만 볼 거 같다고 추측 / 

익준이는 그냥 다 할 줄 알고 다 잘하는 사기캐



 

준완이 익순의 yes. 문자답을 보고 기뻐할 때 나도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익준이가 과거에 석형이를 이번 편에서 송화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진짜 친구란 저런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석형이가 같이 일하는 의사들과 조금 친해진 것 같아서 기특했다.

(5회 생일파티 이후 좀 더 마음을 연거 같다.)

정원이는 오늘도 아픈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아픈데, 잘 풀려서 다시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형(성동일) 찾아 고해성사 가서 치킨집에서 술 마시는 일 없으면 좋겠다. 


다음 편도 너무너무 너무 기대된다. 리베이트 사건과 다들 관련이 없을 거 같은데  예고편을 아슬아슬하게 편집해놔서...

그리고 익준이가 익순이랑 준완이의 연얘를 알게 될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