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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계약 우정 7,8회 _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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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우정 7,8회 _ 진짜 끝!

 



보고 기억나는 대로 쓰는 줄거리 

 


찬홍(이신영)과 돈혁(신승호)은 서정(조이현)이 납치당했었던 장소를 찾아서 들어가게 되는데,

들어가자마자 안에 있던 패거리들에게 맞기 시작한다. 

그 안에 이미 조평섭(장혜진) 진을 치고 있었고, 엄세윤(김소혜)까지 납치해와서 핸드폰을 가져오라고 한다. 

가져오기만 하면 보내준다고. 본인이 나쁜 짓을 하면서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약속을 잘 지키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강하게 거부하던 허돈혁은 잡혀 있는 세윤이 서정으로 겹쳐 보이면서,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핸드폰 위치를 알려준다.


알려준 위치로 조평섭의 부하 곽상필(김도완)이 가지러 가고 가지러 가고, 핸드폰을 찾으면서 둘이 찍은 사진을 허돈혁이 간직하고 있는 것을 본다. 

핸드폰을 넘겨받고 없앤 후 만족해하는 조평섭에게 허돈혁이 묻는다. 

왜 하필 신서정이었냐고, 이에 조평섭은 어떻게 신서정이 오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라고 한다. 


핸드폰을 넘겨주고 풀려나서 나오는 길에 조평섭 패거리 중 발목에 조커 문신이 있는 신서정을 납치해간 범인을 찾게 되고

때려눕히고 다시 그 패거리들에게 맞게 된다. 찬홍과 돈혁을 찾으러 왔던 경표(오희준)도 같이 맞는다. 

계속 맞던 중에 곽상필이 와서 패거리들을 막아주면서 찬홍, 돈혁, 세윤, 경표는 그곳을 빠져나오게 된다. 

그리고 세윤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찬홍은 세윤에게 늦게 구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세윤은 그런 찬홍에게 어차피 학생이라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자신이 서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듯이

미안해할 일이 아니니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한다. 

세윤을 바래다주고 집에 도착한 찬홍은 부모님들이 걱정 어린 잔소리에 말할 수 없는 일도 있지 않는 거냐며, 

아빠도 남자라면 알지 않냐며 이해해달고 말한다. 


다음날 하교 중에 경찰들에게 경표가 잡혀가는데, 조평섭 계락으로 미성년자들의 정보를 팔아넘기는 범인으로 몰린 것이었다. 

조평섭이 본인의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들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진범에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가짜 범인(경표)을 만들어 경찰이 잡아두도록 한 것이었다. 

친구들을 경찰서로 경표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경표와 미라(민도희)가 사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다. 많이 놀란다. 

도희가 입원한 병원에 경표가 찾아가서 위로해주면서 사귀게 되었던 것이다. 



경표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서정의 정보를 넘기고 꾀어낸 범인 '미트라'를 찾는 친구들과 찬홍.

미라가 알려준 미트라에 대한 정보로 계속 추리를 한다. 

주고받은 문자 내용, 미트라와 처음 대화를 시작한 계기와 이미 대화 시작 전부터 본인을 알고 있었던 점. 

마지막 문자에 찬홍의 이름에 당황하며 계속 문자를 보냈던 점. 

등에서 찬홍은 미트라의 정체를 알아낸다. 바로 김대용에게 계속 괴롭힌 당하는 안성도(유여운)이라는 것을 말이다. 


서정의 납골당을 찾아가 인사를 하던 세윤은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졌고, 쫓아가 보았더니 안성도였다. 

그리고 안성도는 세윤에게 자신이 미트라라며 이 건물 안으로는 위험하니 따라오지 말라고 하며 들어간다. 

조평섭이 안성도가 가지고 있는 사건 관련 자료들을 넘겨받고 처리하려고 부른 것이었다.

세윤은 찬홍에게 연락한다. 패거리들이 떠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 세윤, 찬홍, 돈혁은 그 안에서 목 매달려있는 성도를 보게 된다. 

바로 줄에서 내려 구하고 성도에게 묻는다. 서정이에게 왜 그랬냐고.

그러자 성동은 인기인과 그 친구들 그 견고한 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싶었다고 답한다. 

생각보다 그 견고한 성이 빠르게 무너졌고, 자신도 후에 서정이를 구하고 싶었지만 너무 늦은 후였다고.

말을 마치고 깨진 유리조각으로 이번에는 스스로 자살시도를 하고 돈혁이 이를 막으면서 말한다. 

살아서 버티라고.

그리고 찬홍은 성도에게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손 내민 적은 있냐고 묻는다.

자신도 우정이 뭔지는 모르지만 죽어도 엮기기 싫었던 허돈혁도 알고 보면 속이 여린 친구였고, 

다 가진 것 같아 보이던 인기인, 서정도 그냥 보통 다른 친구들과 다름이 없다고 말이다. 


이후 뉴스에 조평섭이 경찰에 구속되는 장면이 나오고, 동혁은 상필의 면회를 다니고, 찬홍도 교소에 있는 성도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모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고 어울려 지낸다.  마지막에는 바닷가에서 다섯 명이 친구들이 서정과 만나면서 뛰어노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며 끝난다. 

 

 

 

 

 

보고 든 생각

 

요즘 학생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폭력적인 장면들이나 사건과 연루된 일들이 현실성과는 좀 멀게 느껴졌지만, 

 

결말은 모두 행복하게 끝나서, 학창 시절을 제대로 즐기며 끝나는 내용이라서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