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팔당원조칼제비,보쌈_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 75

2021.11.11 팔당 원조 칼제비, 보쌈 먹고 왔어요~ 

 

화담숲에서 추위로 몸이 얼어서 무조건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소머리국밥이냐, 칼제비이냐 고민을 계속하다가 칼제비집이 후기가 더 좋은 것 같아서 팔당 원조 칼제비, 보쌈 가게로 갔어요.

사실 수제비와 보쌈을 모두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너무나 끌렸어요. 

점심시간을 좀 지나고 와서 주차공간은 괜찮았어요.

머리에 생각한 데로 칼제비와 보쌈을 주문하려고 하니 사장님께서 보쌈은 이미 재고가 소진되어 더 이상 주문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너무나 아쉬웠지만, 아쉬움을 삼키고 칼제비 순한 맛과 반반 만두를 주문했어요. 

보쌈을 함께 드실 분들은 꼭 점심이나 저녁시간을 맞춰 가세요~! 

 

주문 후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 김치가 나오고 칼국수에 넣어 먹을 김가루와 파, 물이 세팅되었어요.

깍두기, 김치, 김가루, 파는 셀프바에서 추가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환경을 생각해서 먹을 만큼만 추가로!

 

칼제비 안에는 바지락과 황태, 새우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고소했어요. 

김맛도 추가되어 더 맛있었어요.

아, 그리고 칼제비는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해요.

만두는 김치만두 2개, 고기만두 3개에 6,000원이었어요.

고기만두는 담백하고 칼국수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김치만두는 맵지 않고 맛있었어요.

 

칼제비와 만두를 다 먹은 뒤에는 당연히 탄수화물을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볶음죽을 추가해서 먹었어요.

죽은 배불러도 잘 계속 들어가니까요.

볶음밥, 볶음죽은 어느 집이나 항상 맛있네요.

 

 

참고로 SNS에 사진과 글을 올리면 음료와 뻥튀기를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사실 뻥튀기는 입구에서 얼마든지 무료로 가져다 먹을 수 있기는 해요. 

음식 주문 후 기다릴 때나 식사 후에 커피와 함께 조금 더 가져다 먹었어요.

바로 만들어져서 나오는 거라 눅눅하지 않고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사람이 없는 시간대라 여유롭게 식사하고 왔네요.

추운 날 부담 없이 먹으러 가기 좋은 가게인 거 같아요.

 

 

메뉴판 옆에 칼제비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어요

1단계 육수가 끓을 때 파, 김가루를 넣는다.

2단계 보글보글 3분간 끓인다

3단계 수제비부터 호로록 먹는다

4단계 약불로 한 뒤 칼국수를 먹는다

 

 

팔당 원조 칼제비, 보쌈 집에서 잘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