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 군산 오죽에서 보리굴비정식 먹고 왔어요.
처음으로 가는 군산 여행.
도착하면 점심시간이라, 어느 곳에 가서 먹어야 하나 가는 내내 고민이었어요.
검색을 하다가 가족 모두 맛있게 먹을 음식을 찾았어요.
보리굴비정식이었어요.
일단 오랜 기간 알려진 맛집인 거 같아서 결정했어요.
예약을 전화하기엔 도착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일단 가보고 자리가 없다면 나오자.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주차공간은 가게 뒤로 있는데,
만차시에는 그 옆 교회에 주차하거나 맞은편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고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었어요.
도착해서 가보니 이미 모든 방이 예약된 상태라고 해서, 아쉬움으로 돌아 나와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예약시간이 더 남은 방이 있다고 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보리굴비정식을 주문하니 먼저 전복죽이 나왔어요.
그리고 상차림은 참치회, 초밥, 오리훈제, 고구마튀김, 회무침 등 이렇게 차려졌어요.
맛은 다 괜찮았어요. 양도 부담스럽지 않게 맛보고 즐길 정도로 차려져 나와서 좋았어요.
먹는 양이 예전보다 줄어서 요즘에는 양이 많은 것보다는
맛있게, 다양하게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현재는 무한리필 집이 어릴 적만큼 매력적이진 않아요...
보리굴비는!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은 거 같은데,
양이 아주 푸짐하게 잘 나왔어요.
생각보단 그릇 사이즈와 보리굴비 양이 컸고
제 보리굴비에는 알이 들어있었는데,
알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어떤 블로그에 같이 간 일행 두 분은 맛있게 먹었는데 본인은 비린맛이 났다고
쓰인 것을 보고 가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저희는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비린맛은 없었고 양도 많아서 남길정도였어요.
가시는 많이 없지만, 아예 없는 건 아니라 발라서 먹느라고 집중해서 먹었던 기억이 크네요.
녹차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서 그런지 속도 부담 없이 배부르고
소화도 잘 됐어요.
그리고 수정과 서비스는 그날그날 다른 거 같아요.
따로 물어봐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서비스로 나오는 음료는 없었어요.
식사를 끝내고 나오니 대기 중인 분들이 3팀 정도 있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더 원활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월~토: 브레이크 타임 오후 3:00~5:00
오죽에서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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