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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

[여행리뷰] 화담숲_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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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화담숲 다녀왔어요~

 

 

올해에는 내장산으로 단풍여행을 다녀올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내장산 단풍 절정기인 7일 이후 평일 중에 다녀오려고 일정을 잡아놨었는데,

며칠간 계속 비소식 이더라고요.ㅜㅜ 

그래서 비소식 없는 지역을 찾다가 화담숲을 가기로 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입장권이 현장 발권 안되고 온라인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고 되어있기에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어요. 

 

이용요금은 봄~가을 / 겨울 두 구간으로 나뉘어있었어요.

 

[봄~가을 이용요금]

성인(만 19세~만 64세) : 10,000원

경로(만 65세 이상)&청소년(중학생~고등학생) : 8,000원

어린이(24개월 이상~초등학생) : 6,000원 

* 모노레일 탑승권 별도

 

[겨울 이용요금]

성인(성인/경로/청소년) : 10,000원

어린이 : 6,000원

*모노레일 탑승권 포함

그리고 계절과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홈페이지에서 이용시간을 확인 후 가시는 게 좋아요.

11월은 마지막 입장 신간이 오후 4시 30분까지 였어요.

홈페이지에도 상세히 나와있어요.

 

 

화담숲 주차장은 넓었으나 살짝 경사가 있어서 주차 시 불편감이 약간 있었어요.

그리고 주차장에서 화담숲 입구까지 곤돌라 무료로 탑승 가능해요.

화담숲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구간은 안전상 문제로 탑승이 불가하니

타실 거라면 올라갈 때 타보시길 권해요.

이동구간은 짧기 때문에 걸어서 가시는 것도 무리될 정도는 아니에요.

타고 가면 어? 벌써 도착했네.라고 생각들 정도였어요.

 

예약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서 걱정했는데

입장을 할 때 예약시간을 따져서 체크하는 것 같지는 않았아요.

그리고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을 반입금지라고 해요.

입장 시 예약 QR코드 확인과 함께 가방검사도 했어요.

 

 

모노레일을 탈지, 탐방로로 걸어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처음 방문이니 직접 걸어가면서 보자고 생각해서

이끼원-> 자작나무 숲-> 전망대-> 소나무정원-> 분재원-> 전통담장길-> 반딧불이원 순으로 돌아봤어요.

날씨를 찾아봤을 때 비가 안 내린다는 것을 확인하고 왔지만...

내려오는 길에 비가 내렸다 안 내렸다 했어요.

날도 생각보다 추웠고 패딩을 입은 분을 반이상 보았어요.

추위를 잘 타시는 분이라면 꼭 잘 챙겨 입고 가세요.

해가 뜨면 안 추운데 해가 없을 땐 너무 추워요.

 

화담숲을 검색했을 때 많이 나오는 약속의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며칠간 비가 내린 후라 걱정을 하며 왔는데, 역시나 단풍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요.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는 사라진 단풍을 보고 아쉬웠지만

그래도 단풍이 든 산은 아름다웠어요.

다음에는 단풍시기를 잘 맞춰서 와야겠어요.

 

 

화담숲을 한 바퀴 돌면서 든 생각이 이 화담숲은 개인의 것이냐 나라의 것이냐는 거였어요.

크고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그 궁금증은 내려오는 길에 풀렸어요.

LG 상록재단 설립자인 구 화담 구본무 회장님께서 만든 곳이었어요.

생명존중이라는 본인의 생각과 가치를 실현시킨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자연생태관 아래 연못에서 황금 잉어를 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화담숲을 나왔어요.

 

 

단풍이 조금 떨어진 상태라 그런지는 몰라도, 소나무 정원이 제일 볼거리가 좋았어요.

다음에 올 때는 제1 승강장에서 모노레일 타고 전망대에 간 후에

전망대에서부터 걸어 내려오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날이 조금만 더 따뜻하고 해 뜬 날이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화담숲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