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 군산으로 당일치기 여행 다녀왔어요~
교통은 자동차 운전해서 다녀왔어요.
충분히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출발했어요.
도착한 시간이 점심이라 '오죽'에서 점심을 먹고 그 근처 시내를 먼저 둘러봤어요.
군산이라면 먼저 떠오르는 경암동 철길마을로 갔어요.
오징어 게임이 흥행한 뒤라 그런 건지, 원래 그랬던 건지 모르겠으나
달고나 체험을 하는 가게가 많더라고요.
달고나와 가게들에 진열된 불량식품들을 보니 초등학교 시절 생각이 나긴 하더라고요.
추억을 되돌아보게 되는 장소란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 찍는 분들도 종종 계셨어요.
사진은 철길 시작과 끝에서 찍는 게 사람도 적고 잘 나오는 거 같아요.
그리고 군산하면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에서 나온 초원사진관이죠.
군산을 가면 당연히 초원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원사진관에 가서 사진도 한 장 찍고 왔어요.
초원사진관 옆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차들이 많아서 옆 골목에 잠깐 차를 데고 사진을 찍었어요.
그리고 이후에는 바로 갈대밭으로 이동했어요.
새만금 방조제 오토캠핑장에 있는 갈대밭으로 갔어요.
갈대밭이 예뻐보여서 간 거라 어떤 장소였었는지 아는바 없이 갔는데
예전에 오토캠피장이었던 것 같았어요.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거 같아요.
화장실 안에 쓰레기가 정말 많아서 입구에서 들어갈 엄두가 안 났어요.
갈대밭은 공간이 넓고 탁 트인 느낌이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인 대장봉으로 갔어요.
대장봉 위에서 노을을 보면 좋다고 해서 서둘러 갔어요.
다 올라가서 보니 생각보다는 금방 왔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올라갈 때는 끝이 보이지 않고 멀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천천히 올라가긴 했는데 그래도 안 하던 등산을 하니 힘들었어요.
다 올라가서 보니 노을 시간까지 한 시간이나 남아서
천천히 풍경 구경을 한 뒤 내려왔어요.
결국 노을은 내려와서 바닷길 옆에서 봤어요.
확실히 해가지니 춥더라고요.
이제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다닐 계절이 온 거 같아요.
그래도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으니 좋더라고요.
일출과 일몰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참 좋은 거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 이성당 빵집에서 들려서
단팥빵과 야채빵을 잊지 않고 사 왔어요.
단팥 안에 견과류 같은 것들이 들어있어서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소보로 단팥빵? 이 그냥 단팥빵보다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코로나라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저녁이 되니 시내도 한산하고 불 꺼진 건물들이 많았어요.
군산_ 하루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거 같아요~
군산 여행
오죽-> 경암동 철길마을-> 초원사진관-> 갈대밭(새금 만방 조제 오토캠핑장) -> 대장봉
순으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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