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이면 과거에는 기생충 예방을 위해서 거의 필수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했었죠.
그보다 더 과거에는 기생충 검사를 위해 배변 검사도 했었다고 하던데...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네요.
요즘에는 구충제도 복용 안 하는 집이 더 많으니까요.
저희 집도 복용 안 한 지 몇 년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온 가족이 구충제를 먹었어요.
갑자기 엄마가 생각이 나서 사 오셨는데,
구충제 먹을 때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시기를 맞춰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함께 챙겨 먹었어요.
가족이 함께 먹어야 하는 이유는 기생충이 생겼을 경우 집안에 장기간 생존 가능하기 때문에
복용할 때는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구충제는 기생충 감염률이 높은 봄, 가을에 연 1~2회 복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봄에는 생명이 움트는 계절이라 기생충도 산란 및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고
가을에는 여름과 초가을날에 회, 야채, 채소들을 많이 먹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약국에서 준 약은 알싹정(알벤다졸)이었어요.
[복용방법] 성인 및 24개월 이상의 소아는 아래의 양을 복용
1) 요충: 1일 1회 1정(400ng)을 복용한다. 박멸을 위해 7일 뒤, 한번 더 1정(400mg)을 복용한다.
2) 회충, 십이지 장충, 편충, 야메리카충: 1정(400mg)을 단회 복용한다.
3) 분선충의 다른 기생충(조충)과 중증 혼합 감염 시: 1일 1회 1정(400mg) 씩 3일간 복용한다.
치료 목적이 아니라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복용을 한 것이 때문에 일주일 간격을 두고 2회 복용했어요.
사실 약사님이 일주일 간격을 두고 복용을 하라고 해서 잊지 않게 날짜를 적어두고 복용했어요.
구충제를 안 먹고 지낸다고 해서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복용 안 했을 때보다 챙겨 먹었을 때가 비용에 대비 효과가 좋기 때문에
봄이나 가을에 연 1회 정도로라고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병들기 전에 예방이 가능하다면 예방하는 것이 더 좋으니까요.
앞으로도 생각난다면 저희 집도 연 1회씩은 복용하려고 해요.
[요충증이란?]
요충증은 기생충의 종류 중 하나인 유충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건조한 실내에서도 장기간 생존한다.
따라서 함께 밥을 먹고 자는 사람 중에 감염자가 있으면 집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열대보다는 온대, 한대 지방에 많이 발생하고,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발생 빈도가 많이 감소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발병 사례가 있다.
요충은 감염되더라도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재발할 수 있다.
[요충증의 원인?]
요충은 불결한 손, 음식물, 장난감, 그 밖의 물건을 통해 입으로 감염된다.
맹장에서 기생하다가 성충이 된 암컷 요충이 밤사이 항문 피부 주변에 알을 낳는다.
요충의 알에서는 매우 끈끈하면서도 간지러움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분비가 되는데,
수면 도중 항문 주변을 긁게 되고, 자기 자신도 모르게 손에 끈적한 알이 묻게 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손을 씻지 않고, 아직 항문을 만진 손이 더럽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영유아의 감염률이 높다.
요충의 수명은 2달 남짓이기 때문에, 위상 관리가 좀 더 철저한 성인의 경우 재감염의 기회가 차단되어 금세 사라진다.
그러나 집에 아이가 있거나 위생관리에 신경 쓰지 않는 경우 감염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
[치료방법?]
요충증은 가족 간의 집단 감염이 많으므로 가족 모두 치료를 받는 것이 맞다.
요충 약을 복용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침구와 잠옷과 속옷 등을 세탁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메벤다졸(mebendazole) 100mg을 복용한 후, 1~2주 후에 다시 복용하여 재발을 방지한다.
알벤다졸(albendazole)을 2세 미만은 200mg, 2세 이상은 400mg 복용한 후 3주 후 재복용 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출처: 서울 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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