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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하자] 손목터널증후군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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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와 검지 사이가 마취가 안 풀린 것처럼, 만지면 손바닥 정전기 일으키는 것과 같은 징- 거리는 느낌이 저번 일요일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부터 있었다. 

그냥 단순히 잠을 잘 못 자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었다. 

그래서 며칠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늘이 4일째인데 아직도 그런다. 

그래서 주변을 눌러보니 손목 옆부분을 누르니 찌릿찌릿한 느낌이 든다. 

혹시나 손목 터널 증후군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손목이 아픈 것보다는 손이 저려오면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한다. 

엄지, 검지, 중지 세 손가락이 특히 저린 느낌이 들면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한다. 

아프진 않은데.. 걱정되네... 

일단 내일 정형외과를 가봐야겠다. 

 

 

 

손목 터널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

 

수근관이란 손목 앞쪽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데, 이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지나갑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여기를 지나가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손상되어 이 신경 지배 영역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중 가장 흔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근관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 병원)

대부분의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려우며,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한다. 신경과 힘줄이 지나가는 순근관의 단면 면적을 좁히는 이유가 되는 모든 경우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올해 들어서 손목을 돌리면 손목 근육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도 전조증상이었던 것일까? 싶다.)

 

증상은 손목 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밤에 심해지는 것이다. 

간혹 수근관 안에 정중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 저리고 통증이 있는 것을 넘어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육 소실 및 위축의 단계까지 오면 많이 진행된 상태라 회복도 더 힘들 수 있다고 한다. 

 

(일단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보는 게 좋다. 대부분의 병이 그렇듯이 초기에 발견할수록 더 치료가 수월하다고 한다.)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일단 비수술적 치료로 진행을 해보고 안될 경우 수술적 치료로 작게 절개해서 외과적 수술로 수근관을 넓혀준다고 한다. 

남성보다 여성이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하던데, 손목이 더 얇아서 그런 걸까? 아니면 손을 움직이는 활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일까? 

특별한 예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컴퓨터나 핸드폰을 장시간, 장기간 오래 사용하면 더 손목터널 증후군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하니 당분간이라도 사용시간을 줄이고 손을 쉬어주도록 해야겠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내일 병원 가서 진료 결과 손목터널 증후군 아니고 일시적 증상이고 건강하다고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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